28일차
2017년 7월 17일

 

오늘의 아침

조랭이떡국
오징어두루치기
포테이토샐러드
치킨너겟
브로콜리무침
배추김치
요플레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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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반별로 책상을 배치하고, 교재를 불류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마지막 소식을 전하게 된 베리멘토입니다.

지난 캠프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요,  입소식날 배치고사 부터 매일 아침마다 보았던 daily test 마지막  Mock test 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하루하루가 길다고 느끼시다 막상 퇴소일이 되니 실감이 안 나실 것 같은데요.

부모님께 돌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은 반가움이 앞서겠지만, 아이들을 보내는 선생님들의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찼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다들 자기 몸만한 짐을 끌고 백년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입소할 때를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함께 짐을 나르며 모든게 어색한 느낌이였는데,

이젠 이렇게 씩씩하게 혼자 짐을 나르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퇴소식이 시작하기 전 반별로 추억을 만들고,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마지막 인사를 했는데요,

그럼 퇴소식 모습도 함께 보실까요?
 







오전 10시 아이들의 퇴소식이 시작했습니다.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 입학학홍보부장 조경호 선생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퇴소식.

캠프에서 열심히 공부한 만큼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서도 뭐든 열심히 하는 우리 친구들 되길 바래봅니다.

28일동안 열심히 공부해 준 우리 친구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우리 친구들.

그동안 많은 정이 들었는지, 계속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부모님과 함께 뒤돌아서 큰 짐을 끌고
무사히 캠프를 끝내고 돌아가는 아이들이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기도 하고, 정들었던 만큼 아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지금까지 28일동안 다이어리를 쓰며 부모님들게 어떤내용을 알려드릴지,
CAM멘토로써 최대한 많은 사진을 올려드리려 노력했는데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습니다 ^^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게도 좋은 캠프가 되었길 바라며 항상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Goodbye영상을 띄워드리며, 지금까지 Berry멘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