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캠프 다이어리 23일차 – 퇴소식 하루 전

<오늘의 식단>



<아침>
돼지고기장조림
근대된장국
새송이버섯볶음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
잡곡밥
오븐빵
과일푸딩
*바나나*

<점심>
아쿠아돈가스
채소스프
웨지감자튀김&케찹
시금치프리타타
마카로니콘샐러드
오이피클
배추김치
채소볶음밥
*아이스홍시*

<저녁>
참치김치찌개
돼지불고기
채소잡채
갈비만두찜
건파래볶음
오이도라지생채
깍두기
잡곡밥
*수박*






<간식>
츄러스
카스타드
초코우유

안녕하세요, Anna 쌤입니다. :)

시간을 달려서 어느덧 퇴소식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퇴소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고 풀이 수업을 한 후
각 반의 담임 선생님과 부담임 선생님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퇴소식을 제외하고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늘! 두 친구나 생일을 맞이하였는데요!

 

 

Washington반의 지섭이와

Miami반의 진욱이었습니다.

다들 훌륭한 롤링 페이퍼와 케익!그리고 깜짝 파티로 즐겁게 생일을 맞이하였는데요! :D

기뻐하며 웃는 얼굴들을 보니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더욱더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가족처럼 가까워진 우리 캠프 학생들의 마지막 하루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매주 1번씩 쳤던 모의고사를 마지막으로 치는 날.

다들 긴장한 모습으로 또는 이젠 익숙하단 표정 등 제각각의 모습으로 자리에 착석합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기 전 카메라를 보고 웃어주는 학생들.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잠을 자는 등 시험을 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진지한 자세로 시험에 임합니다.

 

모의고사가 끝나고 4시간 동안의 각 영역별 리뷰가 끝난 후에는

각 반 별로 담임 / 부담임 선생님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생님의 지도아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고 선생님과 그간 못했던 대화를 나누거나

선생님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로 선생님을 울린 반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반은 바로 Houston반이었는데요!

매점 방문 날 선생님 몰래 풍선을 사서 반을 꾸미고 선생님 몰래 다들 편지를 작성했는데요,

 이 편지는 정말 unique한 편지였습니다!

바로 SAT모의고사 형식으로 각 영역별로 나누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너무나 기발한 아이디어에 선생님도 깜짝!저 CAM쌤도 깜짝!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그 엄청난 퀄리티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지지 않는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제작한 편지지에 편지를 써서 선물하는 등 학생들을 울렸습니다.

sf반의 Merry쌤의 편지들!


이렇게 Merry쌤을 비롯해서 모든 반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작성해서 선물했습니다

 

 

그 결과는,이렇게 눈물이 펑펑.

남학생들은 웃으면서 기뻐하면서도 카메라가 없을 땐 감동 받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반이 제각각의 개성을 살려서 마지막 순간을 보냈습니다.

헤어짐의 순간이 이제는 정말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힘든 캠프가 끝나는 것과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것에는 다들 기뻐하고 있지만,

이렇게 좋은 추억이 쌓여갈수록 더욱더 아쉬움이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23박 24일 동안의 여정을, 힘들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이렇게 선생님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기특한 우리 학생들!

내일 가족들을 만나면 학생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내일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토닥토닥의 인사와 격려를 안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

이렇게 퇴소식을 앞둔 마지막 날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퇴소식 날, 뵙겠습니다!이상 Anna쌤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