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된 캠프. 내가 늦게 입소해서 오자마자 시험을 보게되어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시작된 SAT의 첫 걸음. 하루 하루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며 지나갔다. 지금 다 끝난 뒤 후기를 쓸려고 하니 정말 '하루가 언제 지나가냐'

하며 캠프 마치는 날을 계산했던게 하루전 아니 마치 몇시간 전 일만 같다. SAT 캠프를 하며 나는 SAT에 대한 2가지의 깨닮음을 얻었다.

나의 부족함을 알게 해주었고 하지만 그것으로 멈추는 것이 아닌 내가 어떻게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지의 정확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이 캠프의 최대 장점은, 내가 정말 후회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캠프가 아닌 내 일상 생활에서는 항상 많은 유혹에 빠지곤 해서
 
후회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도 힘든 일이다. 하지만 캠프에서는 한달동안 후회없이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정말 보람찼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공부 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다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정말 느낄 수 있었다.
 

     스케쥴부터 빨래, 그뿐만 아니라 정말 공부 이외의 모든 것들을 선생님들이 해주셨고 선생님의 최대 장점은 나와 나이가 많이 차이 나지

않았던 점이다. 그래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형, 누나와 같이 많은 것들을 더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같이 운동도
 
하고 같이 생활해서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그분들이 다 좋은 대학을 최근에 졸업했기 때문에 나는 그분들게 정말 좋은 경험담과 그분들의

노력을 1:1 상담을 통해 그리고 특강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나에게 더 motivation이 되었다. 여기서 특강에 대해 말 안 할 수가 없다.

SAT 공부방법 그리고 각 대학과 내가 모르던 것들이 너무 많았고 정말 하나하나가 나를 자극했으며 내가 더 공부해야겠다는 motive가 되었다.
 
그래서 항상 특강 시간을 목 빠지게 기다렸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각 과목별 선생님들을 말해보자면, 한분 한분 열정을 가지고 그 과목에 대해 정말 하나하나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

선생님들처럼 되고 싶었고 존경스러웠으며 생활도 함께 하다보니 정말 친근해졌고 정이 들만큼 너무 좋았다. 주말마다 CPR과 필라테스를

하면서 피로도 풀고 특히 심폐소생술 수업에서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정확한 응급처치를 배우며 시험을 보고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들의 정말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후기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선생님들과 친구

선후배를 만나서 방학을 후회없이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너무 좋다.



[본 게시물은 제2회 글로벌캠프 참가자 황태주 학생이 직접 수기로 작성한 후기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