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y쌤입니다:)

오늘은 지난 다이어리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각 반 부담임 쌤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활 전반을 담당해 주시는 우리 부담임(생활멘토)선생님들은,

어떻게 보면 담임선생님의 역할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담임선생님께서 열심히 수업하고 계실 때엔 수업을 보조해 주시고,

아이들 관리도 해주시고, 아이들 단어 시험이나 기타 등등 다른 시험도 총괄하시고,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이 보시는 Report card에 아이들의 사진과 특강 소감문, 상담 내역을 올려주시는 분이랍니다:)

이 외에도 제가 다 설명드릴 수 없을 정도로 정말정말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일하시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우리 부담임 쌤들을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D

오늘의 아침

(한식)
잡곡밥
아욱국
쇠고기브로콜리볶음
프리타타
갓무생채
포기김치 
(양식)
오븐빵
시금치스프
콘후레이크/초코첵스
토마토발사믹샐러드
에이스
양상추샐러드

오늘의 점심

사치면VS사치밥
콩나물국
메가크런치
새송이야채볶음
비나그라찌
포기김치
과일/주스
황도샐러드&드레싱

오늘의 저녁

잡곡밥
꼬치어묵
제육볶음
옛날소시지전
게맛살냉채
치커리생채
포기김치
과일/우유

오늘의 간식

슈가와플
복숭아아이스티

먼저 Atlanta반의 부담임쌤이신 Lena쌤의 자기소개부터 들어보시죠!

Lena (조다은) 선생님 / 이화여자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Atlanra반의 멘토를 맡은 Lena 입니다. 한 달 동안 이 반에서 아이들이 보다 집중하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아이들이 숙제를 반에서 마치고 기숙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도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단어시험에서 커트라인을 올린다거나 함으로서 다른 반보다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하루 일과를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만큼 체력 분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쉬는 시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기숙사에서 잠을 충분히 자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자습 시간 외에는 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들의 불편한 점이나 바라는 점에 대해 귀 기울여 들어주려고 합니다.

따로 상담이 필요하거나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멘토가 되어,

학생들 옆에서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이런 Lena쌤을, 우리 Atlanta반 아이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Lena쌤 어떻게 생각해?”

아이들의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의 눈이에요/ 독특한 유머감각이 있으세요/ 무서워요/ So sarcastic!/ 알고 보면 진짜 괜찮으세요/ 무섭다가도 오래보고 나니 괜찮아요”

다음은 Boston반으로 가볼까요?

Daniel(박영준) 선생님 / University of Pennsylvania

안녕하세요! Boston반의 부담임을 맡게 된 Daniel입니다.

한 달 동안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른 곳에서 얻어갈 수 없는 경험을 많이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와 대학에 입학을 하는 과정에서 쌓인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어,

학교생활부터 과외활동, 그리고 입학원서에 관한 조언을 아이들에게 많이 전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일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Boston반 아이들의 초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좋은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담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Daniel쌤의 자기소개 잘 들었습니다!

그럼 Boston반 친구들이 생각하는 Daniel쌤은 과연...?

“잘생겼어요/ 동네 형같아요/ 농구 잘해요/ 잘 놀아줘요/ 투블럭 잘 어울려요/ 자습시간에 무지 엄격하세요/ 손가락으로 사과 자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Chicago반 부담임을 맡고 계시는 Jini쌤 차례입니다!

Jini(이윤진) 선생님 / 한국외국어대학교

안녕하세요. Chicago반 부담임을 맡고 있는 Jini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공부하는 4주 동안 전반적인 캠프 생활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돕는 부담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Chicago반 아이들은 이런 Jini쌤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얘들아, Jini쌤 어떻게 생각해?”

“작으세요/ 여고생 같으세요/ 귀여우세요/ 토끼 닮으셨어요/ 항상 신나보이세요/ 무심한 듯 시크하세요/ 앞에 보라는 말을 많이 하세요/ 종학아 조용히 해 라는 말도 많이 하세요”

마지막으로 Houston반 부담임쌤이신 Steve 선생님 소개, 들어보시죠!

Steve (구민석) 선생님 /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안녕하세요 Houston반의 부담임을 맡은 Steve입니다. 저는 용인외고 글로벌캠프에 학생으로서 두 번 참가한 적이 있어

누구보다도 학생들의 생활이나 기분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노력하여 과학 고등학교 및 의과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이루어낸 것처럼 학생들이 비록 시작지점은

다소 뒤에 있더라도 꾸준히 지도해주어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 달 동안 Houston반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아이들이 힘든 캠프 생활동안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그럼 Houston반 아이들은 Steve쌤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귀여우세요/ 다재다능하세요/ 인기 최고에요/ 착하세요/ 수학 잘 가르쳐 주세요/ 철컹철컹(?!?)/ 좀 느끼하세요/ 노래 좋아하세요/ 장가갈 걱정은 없어 보여요(?!?!)/ 팬이 많으세요/ 자상하세요”

그럼 이런 부담임쌤들 밑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유림이는 어김없이 오늘도 예술혼을 불태웠네요:)

Boston반에서는 지은이가 정호, 중훈이와 사진 찍기에 한창이네요~

Min쌤은 왜 그렇게 시무룩하시나 했더니,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걸고 한 배드민턴 내기에서 결국 지셨나 보네요:(

윤지와 찬휘, 정말 신나보이죠?:D

이번 특강에 대한 아이들의 소감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나 이곳, Report card 확인 부탁드립니다!

준하도 눈을 빛내며 집중! 하고 있네요:)

오늘 하루 열심히 달리느라 지치기도 했지만,

조경호 선생님의 특강은 크게 네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어떻게/왜 공부할 것인지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정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만의 꿈을 설정해야 가능하다.

목적 없는 공부나 과외 활동은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러므로 꼭 본인만의 꿈을 설정할 것.

목적 있는 공부와, 목적 있는 독서를 할 것.

둘째, SAT 점수는 대학에서 수학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에 불과하다!

SAT 점수는 기본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 점수로 대학을 간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SAT 점수를 채우고, 기준 점수가 넘었다면 과감히 GPA나 에세이에 투자할 것.

GPA는 평생 바꿀 수 없으니 절대 소홀히 하지 말 것.

셋째, 에세이는 정말로 중요하다!

SAT나 ACT 점수가 기본이라면, 당락을 가르는 것은 바로 에세이.

그러므로 에세이는 단편 소설을 한 편 써낸다는 생각으로 최소 삼개월은 잡고 집중할 것.

에세이를 위해서 다독할 것.

넷째, 대학에 대해 research해보고 목표 대학을 잡아야 한다!

미국 내 대학 중 100위 안에 드는 대학 중 우리 학생들이 아는 대학은 별로 없다.

미국 내에만 대학이 총 4000여개가 넘는데, 그 중에서 100위 안에 드는 대학이란 정말 대단한 것.

그러므로 그 100위 안에 있는 대학을 research한 뒤, 그 중에서 열 개의 목표 대학을 설정할 것.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그 대학에 맞게 공부할 것.

선생님의 유려한 말솜씨와 더불어, 학생들 사이를 종횡무진하시며 활발한 특강을 보여주신 덕에,

학생들의 눈이 한시간 내내 초롱초롱 빛났답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부담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소감문 종이를 나눠주시고, 옆에서 강연을 지켜보고 계시네요.

정말 앞에서 제가 설명드린것 외에도 업무가 많아 보이죠?

우리 학생들도, 부담임 쌤들도, 담임쌤들도,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여기까지 mey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